Follow

번역하신 송병선 선생님만 믿고 읽었는데, 역시 아시아의 역사물은 아시아인이 써야겠구나 싶고 번역가가 아무리 훌륭히 번역해도 몰입을 방해하는 위화감, 이질감이 시종일관 거슬리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. 매우 흥미진진한 추리물인데 17세기 스페인의 안토니오가 아니라 12세기 송나라의 송자(宋慈)를 주인공으로 삼는 바람에 망한 느낌.

· · Web · 0 · 0 · 0
Sign in to participate in the conversation
야옹 쩜 오알지

야옹이들의 마스토돈. 다른 동식물 친구들도 환영해요!